푸드

얼굴에 생기 돋는 사람들이 야근할 때 조용히 먹는 음식

데일리매거진 2025. 6. 19. 13:00

 

피곤한 몸을 회복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은 우선 쉬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받게 되는 스트레스와 과도한 업무로 인해 느껴지는 피로는 충분한 휴식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한편 식습관을 통해서도 피로는 풀 수 있다. 물론 쉬는 것만큼의 효율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휴식을 취하면서 좋은 음식을 적절히 섭취하는 건 빠르게 피로를 풀 수 있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지금부터는 피로 회복에 좋은 먹거리를 모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달걀 

 

우리가 흔히 섭취하는 달걀은 사실 피로를 회복하는 데 더없이 좋은 먹거리다. 정확하게는 달걀 중에서도 노른자가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달걀노른자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메티오닌 성분은 피로 물질을 분해하고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으며, 간 해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부신 기능을 회복시키는 판토텐산 성분도 함유돼 있기에, 만성 피로에 고생하는 이들에게 좋다.

 


 

부추 

 

부추는 특히 남성 스태미나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부추는 사실 남성뿐 아니라 여성의 피로 회복에도 좋은 먹거리다. 부추에는 티아민이라 불리는 비타민B1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데, 비타민B1은 체내 피로 물질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피로 회복을 도모할 수 있는 것이다. 부추의 향을 내는 황화 알릴 성분도 도움이 된다. 황화 알릴 성분은 소화를 촉진시키고 식욕을 높일 수 있다.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는 제대로 먹기가 힘든 먹거리다. 주로 활용하는 것은 스테이크의 가니시며, 다른 용도로는 잘 활용되지 않는다. 피로를 제대로 회복하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아스파라거스를 다양한 조리법으로 섭취해보는 걸 고려하는 게 좋다. 아스파라거스에는 몸의 활력을 돋우는 비타민B6와 엽산, 비타민E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이러한 영양분들은 몸의 피로를 개선하고 만성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마늘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른 어떤 국가의 이들보다도 마늘을 많이 섭취한다. 마늘은 몸에 쌓인 피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먹거리다. 마늘에는 스코르디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데, 이는 비타민B의 작용을 높여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돕는다. 그뿐만 아니라 바이러스를 퇴치하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등 다양한 효능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피로감이 자주 느껴진다면 마늘을 많이 먹는 게 좋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여러모로 건강에 좋은 먹거리로 꼽힌다. 여러 효능 중에서도 특히 피로 회복에 좋은 야채라 할 수 있다. 브로콜리의 엽록소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피로를 풀 수 있다. 칼슘과 비타민K가 풍부해 골다공증 및 위장 질환의 예방에도 좋다. 또한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설포라판과 인돌이 함유돼 있으므로, 암세포를 만드는 염증 반응을 억제해 암 예방에도 효과가 좋은 먹거리다.

 


 

바나나 

 

 

바나나는 특히 다이어트에 좋은 먹거리다.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과일이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피로 회복에도 좋다. 탄수화물과 비타민C, B6, 칼륨이 풍부해서 근육 회복과 에너지 공급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바나나의 트립토판은 스트레스 해소와 수면 질 향상에 좋아서, 정신 건강은 물론이고 몸속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특히 아침식사로 바나나는 추천할 만한 과일이다.

 


 

매실 

 

 

매실은 소화 촉진 효과가 탁월한 과일이다. 매실에 풍부한 구연산과 사과산 등 유기산이 위액 분비를 도와 소화 기능을 활발하게 만든다. 또한 매실은 피로 회복에도 좋다. 체내에 쌓인 젖산을 분해해 무기력감을 덜어줄 수 있으며, 활동량이 많아지는 환절기에 추천할 만하다. 해독 작용도 매실의 주요한 효능이다. 매실은 오래전부터 식중독 예방과 숙취 해소에 효과적인 과일로 알려져 있다.

 


 

사과 

 

 

피로감이 느껴질 때 사과를 먹는 게 좋다. 사과에 풍부하게 함유된 사과산은 체내에 쌓인 알칼리 성분을 중화해 피로 회복을 도모할 수 있다. 사과는 또한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장의 운동을 정상화시키는 작용도 한다. 사과 속 펙틴은 해독 효과가 탁월해서 이질, 위염 등 장의 상태가 비정상적인 경우에 효과를 보인다. 기름진 고칼로리 음식을 많이 먹어서 장에 불편감이 생겼다면, 사과를 갈아 먹으면 좋다.

 


 

당근 

 

 

당근은 활력 보충에 도움을 주는 먹거리다. 비타민B와 C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서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또한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기에 배변 활동에도 도움이 된다. 당근에 풍부한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비타민A도 섭취할 수 있기에 눈 건강과 시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베타카로틴 함유량이 많아서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노화를 방지하며 암 예방에도 좋다.

 


 

아몬드

 

 

아몬드도 피로 회복에 좋은 음식이다. 지방, 섬유질,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아몬드는 포만감을 유지하면서도 몸속 에너지 수준을 높일 수 있다. 단백질과 지방은 포만감을 유지하고 에너지 수준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E의 함량도 많은데, 한 줌을 먹으면 하루 기준치의 67%의 비타민E를 섭취할 수 있다. 체내에 흡수된 비타민E는 환경 오염, 자외선 등에 따른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체내 세포를 보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