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밥 대신 5천원 대 이내로 끝내는 점심 '스내킹'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스내킹’ 트렌드가 확대되는 상황이다. 스내킹은 간단한 식사나 간식거리를 뜻하는 ‘스낵’과 접미사 ‘ing’가 결합한 단어다. 이는 마치 식사를 간식 먹듯 간단하고 빠르게 해결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스내킹 트렌드에 편승해, 최근에는 한 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간단한 콘셉트의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지금부터는 최근 출시된 스내킹 신제품을 모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올가홀푸드 검정콩 식사빵 2종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는 건강과 간편함을 동시에 고려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생효모로 발효한 ‘검정콩 식사빵’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웰니스 지향 소비자들을 위해 식물성 단백질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식사빵인 ‘검정콩 식빵’과 ‘검정콩 모닝빵’의 2종이다.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하고, 반죽에 우유 대신 검정콩 두유를 넣어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한 점이 특징이다. 가격은 2종 모두 동일하게 5,200원이다.
농심 누룽지팝
농심은 전통 간식인 누룽지를 간편한 크래커 스낵으로 재해석한 신제품 ‘누룽지팝’을 출시했다. 누룽지팝은 찹쌀을 원료로 사용해 누룽지 고유의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실제 누룽지와 비슷한 두께의 크래커를 개별 포장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글루텐 프리 제품으로 식단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3,300원이다.
파리바게뜨 파란라벨
파리바게뜨는 건강빵 라인으로 ‘파란라벨’을 출시했다. 파란라벨은 ‘건강빵의 새로운 기준’을 슬로건으로 파리바게뜨의 독자적인 발효 기술과 엄선된 원료를 기반으로 ‘밥만큼 든든한 빵’을 목표로 한다. 통곡물 빵의 거친 식감을 개선하고 장시간 부드러움과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는 발효종을 활용했다. 노르딕 베이커리 4종을 비롯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제품 총 13종 구성이다. 대표 메뉴인 ‘쫄깃담백 루스틱’ 하프 사이즈의 판매가는 4,900원이다.
롯데웰푸드 컴포트잇츠이너프 6종
롯데웰푸드는 식사 대용 제과 브랜드 ‘컴포트잇츠이너프’를 론칭하고 6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균형 잡힌 영양 설계를 위해 롯데중앙연구소의 보리 및 통곡물 연구 결과 제품 개발 노하우를 적용했다. 론칭과 함께 선보이는 신제품은 ‘베이크드쿠키’, ‘토스티드브레드’, ‘골든츄이바’, ‘큐브케이크’, ‘쉐이크밀’, ‘클래식보리밀’의 6종이다. 통곡물과 100% 국내산 압착 보리를 주원료로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을 높이고 당류와 포화 지방은 줄인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인 베이크드쿠키의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2,200원이다.
삼립 런치빵 4종
삼립은 1,900원으로 빠르고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런치빵’ 시리즈를 출시했다. 런치빵은 합리적인 가격과 길이 15~19㎝의 빅 사이즈로 출시돼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계란 함량이 높은 브리오슈 빵과 함께 토마토, 콘마요, 어니언 등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다양한 원료를 사용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바로 취식도 가능하고 전자레인지에 20초만 데우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토마토 피자 브레드, 콘마요 빅레드, 어니언 치즈 브레드, 햄뽀끼 빅브레드의 4종 구성이다.
뚜레쥬르 흑미로운 찹쌀식빵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는 ‘흑미로운 찹쌀식빵’을 새롭게 출시했다. 흑미로운 찹쌀식빵은 찹쌀 탕종을 활용해 찰진 식감을 살렸으며, 쫀득하고 촉촉해 씹을수록 은은한 단맛이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고소한 흑미 쌀알이 콕콕 박혀 있어 입 안에서 톡톡 터지는 재미있는 식감도 느낄 수 있다. 찹쌀과 흑미의 고소한 풍미와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어우러진 제품으로, 가격은 3,600원이다.
풀무원 저당 베이글 3종
풀무원식품은 인기 식사빵인 베이글을 저당으로 설계해 건강하게 즐길 수 있고, 속까지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인 ‘풀무원 저당 베이글’ 3종을 출시했다. 저당 베이글은 100g당 당류 함량을 5g 미만으로 설계해 식품표시광고법상 저당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이다. 대체당인 알룰로스를 사용해 저당을 구현하면서도 풀무원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맛과 풍미를 살렸다. 크림치즈 베이글 2종, 기본 베이글 1종의 구성이다. 베이글 3개가 든 패키지의 온라인 최저가는 5,980원으로 확인된다.
신세계푸드 이마트 건강빵 2종
신세계푸드는 이마트 내 베이커리에서 건강빵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건강빵은 식사용으로 즐길 수 있는 ‘렌틸콩 퀴노아깜빠뉴’와 ‘병아리콩 곡물빵’이다. 건강빵 2종은 설탕을 줄이고 통곡물을 재료로 삼아 곡물의 구수한 풍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렌틸콩 퀴노아깜빠뉴(4,980원)는 퀴노아와 렌틸콩을 통으로 넣은 반죽에 아몬드와 호두를 넣었다. 병아리콩 곡물빵(3,980원)은 병아리콩 분말과 곡물 가루를 주원료로 사용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높였다.
투썸플레이스 포카치아 샌드위치 2종
카페 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는 글루텐 함량을 낮춘 ‘포카치아 샌드위치’ 2종을 출시했다. 포카치아는 일반 빵보다 밀도가 높아 포만감이 크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을 가진다. 브랜드 고유의 레시피로 만든 포카치아에 올리브유를 더해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완성했으며, 프리미엄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해 담백하고 고소한 풍미를 살렸다. ‘그릴드 어니언 치즈’와 ‘올리브 햄 치즈’의 2종으로, 가격은 5,900원이다.
널담 고단백 저당 바게트 5종
널담은 고단백과 저당을 모두 잡은 프리미엄 ‘고단백 저당 바게트’ 5종을 출시했다. 단백질 18g, 당류 2.2g, 식이섬유 4.6g을 담은 제품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정통 바게트 식감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프랑스 바게트의 본고장에서 전수받은 전통 레시피를 바탕으로, 설탕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고급스러운 풍미와 깊은 식감을 구현했다. ‘플레인’, ‘치즈올리브’, ‘홀그레인’, ‘호두크랜베리’, ‘삼색콩’의 5종이다. 공식몰 판매가는 6봉 2세트 기준 18,9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