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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민폐? 의외로 모르는 결혼식 하객 매너 총정리

데일리매거진 2026. 4. 2. 09:00

 

 

부부 관계를 맺는 서약을 하는 의식인 ‘결혼식’은 사람의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행사다. 최근에는 결혼식을 치르지 않고 혼인신고만 진행하는 경우도 많지만, 여전히 대다수는 많은 하객을 초대해서 결혼식을 진행한다. 결혼식은 당사자 못지않게, 식에 참석하는 하객들의 매너도 중요하다. 지금부터는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할 때, 주최자들에게 민폐가 될 수 있는 행동들을 모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신부보다 돋보이는 옷차림

 

 

결혼식에서 가장 돋보여야 하는 인물은 바로 ‘신부’다. 신부가 주목을 받아야 하는 예식장에서 과한 의상,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은 민폐가 될 수 있다. 실제로 결혼정보회사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민폐 하객 1위로 ‘흰색 원피스를 입고 온 사람’이 꼽힌 바 있다. 결혼식에 참석할 때는 흰색을 비롯해 밝은 컬러 대신, 단정하고 깔끔한 어두운 계열의 원피스나 정장 등이 좋다.

 


 

결혼식에 대해 평가하기 

 

 

결혼식에 자주 참석하게 되면 당연히 다른 행사와 비교를 하게 되기 마련이다. 실제로 어떤 행사는, 이전에 참여했던 것보다 초라하게 느껴지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평가를 주변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결혼식은 개인의 불평을 접어 두고, 온전히 당사자들의 축하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하객은 결혼식의 주인공들을 축하하기 위해 초대된 ‘손님’이다.

 


 

예식 안 보고 식사하기 

 

 

결혼식은 반드시 ‘식사’가 수반된다. 예식을 보러 온 이들을 위해 식사장이 마련이 되는데, 일부 하객들은 식보다도 밥에 더 집중하기도 한다.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예식은 밥을 먹기 위해 참석하는 자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만약 바쁜 일이 있다면, 시간상 단체 사진 촬영은 하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식은 끝까지 참석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일찍 일어나야 한다면, 출입문 근처에 자리를 잡는 것을 권한다.

 


 

식대보다 적은 축의금 

 

 

축의금은 어디까지나 성의다. 축의금에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능하면 식대보다 적은 액수의 축의금을 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적은 축의금을 내고, 많은 동행을 데려와 식사를 해결하는 것도 대표적인 결혼식 민폐 행위로 꼽힌다. 이런 행위를 할 경우에는 결혼 이후에 뒷담의 당사자가 될 수 있다. 축의금의 기준점이 되는 액수는 현재는 5만 원에서 10만 원 사이로 이야기된다.

 


 

사회자급 리액션 

 

 

결혼식은 하객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필요한 행사다. 신랑과 신부가 입장할 때 호응으로 맞아줄 필요가 있고, 축가나 인사 등 환호를 보내야 할 때가 있다. 하지만 신랑이나 신부와의 친분이 두텁다는 이유로 과한 존재감을 드러낼 필요는 없다. 사회자의 멘트에 크게 추임새를 넣거나, 축가에 코러스를 얹는 등의 행위는 불필요하다. 필요한 순간에 다른 이들과 같이 박수를 치고 환호를 하는 것이 족하다.

 


 

지나치게 사진에 집착하기

 

 

사진을 취미로 가지고 있는 이들이 많다. 스스로 누구보다도 사진을 잘 찍는다고 자부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당연히 이런 이들은 결혼식에 참석하면 신랑, 신부를 위해서라도 좋은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부담을 지게 된다. 하지만 하객으로 결혼식에 참석할 때는 이러한 부담을 질 필요는 없다. 전문 촬영팀이 참석한다면 한 발 물러서고, 사진을 찍되 전문가의 촬영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해야 한다.

 


 

지각해서 분위기 흩어놓기

 

 

결혼식에 늦게 참석하게 되는 경우는 당연히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늦게 참석했을 뿐 아니라, 결혼식장의 동선을 어지럽혀서는 안 된다. 닫힌 문을 열고 들어와 중앙 통로를 가로지르고, 지인을 발견하면 손을 흔들어 혼란함을 자아내는 등의 행위다. 식장 안에서는 작은 소리 하나도 하객들에게 다 들리게 된다. 만약 결혼식에 늦게 된다면, 최대한 조용하게 자리를 찾고 신랑, 신부 축하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술에 취한 하객

 

 

결혼식은 단순히 식만 끝난다고 모든 예식이 다 종료되는 것은 아니다. 식당에서 벌어지는 피로연 또한 결혼식의 연장선상에 있다. 피로연이 채 끝나기도 전에 식당에서, 술로 인해 만취하는 것은 보기 좋지 않다. 심지어 어떤 이들은 신랑이나 신부를 식장 밖으로 끌고 나가려는 경우도 있다. 식이 끝난 다음에도 결혼식을 치르는 당사자들은 많은 것들을 해야만 한다. 그러므로 식당에서도 최대한 예절을 차리는 것이 좋다.

 


 

분위기 흐리는 축하 

 

 

결혼식이 끝난 다음에는 식사 시간에 신랑과 신부가 하객들을 방문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가능한 신랑, 신부를 길게 붙잡지 않는 것이 좋다. 결혼을 축하한다는 마음만 짧게 전하는 것으로 족하다. 결혼 생활 중에 지켜야 할 팁을 늘어 놓는다거나, 당사자들의 지난 연애담을 길게 푸는 등의 행위는 지양해야 한다. 결혼을 축하하는 마음은 진심이 담긴 짧은 인사말로도 충분히 전해질 수 있다.

 


 

큰소리로 통화하기

 

 

식장 안의 조용함은 작은 목소리 하나로도 쉽게 깨지게 된다. 당연하게도 스마트폰으로 통화를 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스마트폰은 예식 전에 무음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아이와 동반한 경우에는 울음이 시작되기 전에 재빨리 식장 밖으로 이동하는 판단력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소음이 되고 식을 방해할 수 있는 행위들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 미리 식이 시작되기 전에 민폐가 될 만한 사안은 차단시켜 두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