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영화 '연애의 온도' 세상에 나 홀로 남겨진 듯한 기분을 느껴본 적 있는가? 아마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했을 때 이런 감정을 느껴봤을 것이다. 언제나 내 곁에 있을 것만 같던 연인이 한순간 떠나 버렸을 때, 가장 친했던 친구이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고통은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다. 그가 없는 내 삶은 상상할 수 없으며,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릴 것 같은 두려움에 휩싸인다. 이럴 때 단호한 연인에게 울면서 매달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를 붙잡기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처절하게 매달려 본 적 있다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한참 시간이 흐르고 난 뒤, 그때의 모습을 떠올리니 이불 속에서 하이킥을 날리고 싶어진다. 다시 생각하면 어쩐지 부끄러운 ‘흑역사’로 여겨지는 이별 장면을 살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