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일본까지 안 가도 돼요" 일본의 줄 서는 맛집, 한국에 상륙한다!

데일리매거진 2025. 12. 4. 09:00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여행 시 가장 많이 찾는 나라는 일본이다. 저마다 일본을 찾는 이유는 다르지만, 일본에 간 이들 모두가 찾아 헤매게 되는 것은 ‘맛집’으로 동일하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일본 음식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일본풍 식당을 넘어서, 현지 식음 브랜드를 들여오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금부터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일본맛집으로 유명했으며, 최근에 한국에 진출한 이들의 사례를 모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이모야 킨지로 

 

 

‘이모야 킨지로’는 고구마 산지로 유명한 시코쿠 고치현에서 시작된 60년 전통의 고구마 과자 전문점이다. 이모야 킨지로는 국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시인 후쿠오카의 중심가, 텐진의 지하상가에 위치한 매장이 유명하다. 이곳은 항상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엄선한 고구마를 깨끗한 기름에 튀겨서 만든 ‘이모켄피’가 대표 메뉴로 꼽힌다. 이모야 킨지로는 최근 서울 압구정에 한국 1호점을 오픈했다.

 


 

교토 오니마루 

 

 

일본의 오니기리 전문점 ‘교토 오니마루’가 1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한국에 공식 진출했다. 첫 매장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오픈했다. 교토 오니마루는 한국 진출을 위해 일본과 국내 식재를 비교, 검증해 동일한 품질을 구현하기 위해 1년 동안 현지화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오니기리의 핵심인 쌀은 품종과 산지, 도정 방식, 조리 시간, 수분 함량까지 변수를 통제해 테스트를 거쳤으며, 이를 통해 일본 매장과 동일한 맛을 재현했다.

 


 

아임도넛 

 

 

일본 후쿠오카에서 시작된 베이커리 브랜드 ‘아임도넛’이 서울 성수동에 첫 매장을 냈다. 아임도넛은 도넛에 케이크와 브리오슈의 중간 식감을 가진 ‘나마 도넛’이 대표 메뉴로 꼽힌다. 호박, 생크림, 달걀 등을 섞은 반죽을 사용해 다른 도넛과는 완연히 다른 맛을 선사한다. 아임도넛은 한국 진출에 맞춰 일본의 유명 아트 디렉터 ‘요시다 유니’와 협업을 한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기도 했다.

 


 

가이텐스시 긴자 오노데라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서 관광객들 사이에 필수 코스로 꼽히던 회전초밥 맛집이 국내 진출했다. ‘가이텐스시 긴자 오노데라’가 바로 그것이다. 미국에서 스시 오마카세로 미쉐린 스타를 딴 오노데라그룹이 운영하는 회전초밥 체인이다. 오노데라그룹은 호두과자 브랜드 부창제과 등을 기획한 푸드콘텐츠 기업 FG와 손잡고 한국에 진출할 계획으로, 백화점 등지에서 국내 첫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마루가메제면 

 

 

일본 우동 체인점 ‘마루가메제면’은 한국 재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마루가메제면은 지난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과 불매운동 등의 영향으로 국내에서 철수한 바 있다. 마루가메제면의 모회사 토리돌홀딩스는 롯데GRS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으며, 서울 1호점 개점을 준비하고 있다. 계약에 따르면, 서울 1호점 개점 후 2~3년 동안 플래그십 매장, 쇼핑몰 입점, 가두 점포 등 다양한 형태의 점포를 전개할 계획으로 전해진다.

 


 

야마모토야 혼텐 

 

 

일본 나고야의 우동 맛집으로 유명한 ‘야마모토야 혼텐’이 한국 상륙한다. 된장 베이스의 진한 국물로 유명한 미소니코미우동을 대표 메뉴로 앞세운 브랜드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국내 첫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야마모토야혼텐은 일본 나고야에서 1906년 시작된 우동 전문점이다. 현재 일본에 5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홍콩과 인도네시아에도 진출해 확장세를 이어가는 상황이다.

 


 

이타마에 스시 

 

 

일본 도쿄의 유명 맛집 ‘이타마에 스시’는 서울 종로구에 광화문디타워점을 개점하며 국내 진출했다. 이타마에 스시 광화문디타워점은 대표 어종인 참다랑어를 비롯해 일본 현지 매장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어종과 메뉴를 그대로 제공하고 있다. 한국 바다에서 잡은 광어와 도미를 비롯해 방어, 삼치 등을 활용한 제철 메뉴도 선보인다. 이타마에 스시는 현지의 맛을 전하기 위해, 직원 교코 현지 연수를 통해 셰프의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전수한 바 있다.

 


 

히키니쿠토코메 

 

 

수체 숯불 함박으로 일본 현지에서 인기인 ‘히키니쿠토코메’가 서울 도산대로에 매장을 냈다. 히키니쿠토코메는 일본 맛집 랭킹 사이트인 타베로그의 ‘타베로그 양식 100선’에 선정된 가게로, 일본과 대만에 이어 서울 도산대로를 자신들의 여섯 번째 매장이 들어설 곳으로 정했다. 숯불에 구운 함박 세 덩이와 솥에 지어낸 밥을 제공하는 가게로, 일본에서 숯불 함박 단일 메뉴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간소 아부라도 

 

 

블랙핑크 제니의 맛집으로 알려진 일본의 아부라소바 전문점의 글로벌 1호점이 한국에 오픈했다. 서울 금천구 마리오아울렛에 오픈한 ‘간소 아부라도’가 바로 그것이다. 마리오아울렛이 일본 외식업체 기프트홀딩스와 맺은 전략적 제휴의 결과물이다. 간소 아부라도는 일본 현지의 맛을 내기 위해 일본 제면장이 한국을 찾아 수많은 테스트와 훈련을 했으며, 전용 제면기로 매장에서 면을 뽑아 쫀득한 식감을 살렸다.

 


 

에비스야 우동

 

 

최근 서울 용산구에는 후쿠오카의 인기 맛집 ‘에비스야 우동’이 한국 본점 매장을 냈다. 에비스야 우동은 후쿠오카산 밀가루와 물로 만든 면으로 맛을 내는 맛집이다. 후쿠오카에서는 갈비 우동 메뉴로 유명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양념 소갈비가 올라간 ‘갈비 붓카케 우동’을 대표 메뉴로 내세우고 있는데, 달면서도 짭짤한 우동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차분하고 깔끔한 분위기도 매력적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