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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까지 찾아왔다… 스토킹으로 고통 받은 연예인 10명

데일리매거진 2026. 1. 16. 13:00

 

 

대중들에게 노출된 연예인에게는 특히 ‘스토킹 행위’가 자주 발생한다. 스토킹 행위란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여 정당한 이유 없이 상대방 또는 그의 동거인, 가족 등에게 접근해 따라다니거나 진로를 막아서는 행위 등을 해 불안감 또는 공포심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스토킹은 엄연히 처벌되는 범죄로, 관련 범죄는 2021년 10월 21일부터 처벌되고 있다. 지금부터는 스토킹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연예인들의 사례를 모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신지 

 

 

그룹 코요테의 멤버 신지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스토킹 피해를 당한 경험을 털어놓은 바 있다. 과거 스토킹 피해를 당했을 때는 집까지 스토커가 찾아왔으며, 경찰이 출동할 정도로 정도가 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녀는 집 공개를 안 하는 연예인으로 스스로가 유명하다며, 스토커가 집을 알아내 찾아온 점에서 두려움을 느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녀는 이어서 “한동안은 집에 들어가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뷔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인 뷔를 스토킹한 20대 스토커가 구속된 바 있다. 스토커인 여성 A씨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뷔의 자택을 찾아, 뷔를 따라 엘리베이터를 탄 후 말을 걸고 혼인신고서를 건네는 등의 스토킹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범행 직후 현장을 떠났지만 CCTV에 덜미가 잡혔다. 이때만이 아니라 A씨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뷔의 집을 찾아갔던 것으로 전해진다.

 


 

비, 김태희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 부부도 앞선 사례와 비슷한 피해를 당한 바 있다. 스토커 B씨는 지난 2021년부터 수 차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비, 김태희의 자택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는 등 불안감을 준 것으로 전해진다. B씨는 스토킹처벌법 시행 전인 2021년 3월부터 10월까지 총 14차례나 동일한 행위로 벌금 등 경범죄처벌법 위반 통고 처분을 3차례 받은 바 있다. 그는 처분을 받은 이후에도 비와 김태희의 자택을 수 차례 찾아가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정은지 

 

 

가수이자 배우인 정은지를 수 년간 스토킹한 50대 여성도 처벌을 받은 바 있다. 해당 여성은 2020년 3월부터 정은지에게 “저를 당신의 집사로 받아주시겠습니까”, “저를 반려자로 받아주세요” 등의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와 SNS, 버블 등을 이용해 총 544회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진다. KBS 본관에서 강남구 소재 헤어 메이크업 샵까지 정은지의 차량을 자신의 오토바이를 이용해 뒤쫓은 적도 있다. 50대 여성은 정은지가 거주하는 아파트 현관에 잠복해 있다가 경찰에 발각돼 연행됐으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신성우 

 

 

가수이자 지금은 뮤지컬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신성우는 20년째 스토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신성우는 자신의 새집을 공개하며, 20년째 자신의 주변을 맴돌며 자신을 괴롭히는 스토커의 존재를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신성우는 스토커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자택 보안 시스템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으며, 안전을 위해 부인의 얼굴을 모자이크로 가려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정국 

 

 

방탄소년단 멤버인 정국도 뷔처럼 스토킹 피해를 겪은 바 있다. 그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택 침입 피해에 대해 이야기하며 “경찰분들이 오시는 소리가 나니까 지하주차장에서 문을 열고 허겁지겁 도망치려 하더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어서 그는 주거침입에 대한 무관용 방침을 밝히며, “경찰서로 가고 싶지 않으면 절대 오지 마시라”고 경고했다. 정국에 대한 스토킹 행위로 체포된 40대 여성 스토커는 정국의 자택 주차장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재중 

 

 

소위 ‘사생팬’들로 인해 괴롭힘을 당한 대표적인 연예인으로 동방신기 출신의 가수 김재중이 꼽힌다. 그는 개인 SNS 채널을 통해 “구간마다 기다리는 사생 택시들”이라는 글을 올리며 사생팬이 찍힌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극성팬들이 밤에 집에 들어왔다”며,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높은 층으로 이사를 갔더니 앞동의 같은 층으로 이사를 오더라”며 스토킹 피해 경험을 털어놓은 적도 있다.

 


 

레이나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의 가수 레이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스토킹 피해 경험을 풀어놓은 바 있다. 그녀는 SNS를 통해 “이제 망상, 유사 계정은 차단하겠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서 “여자로 진심으로 좋아하니 사귀자며 번호 적힌 편지와 꽃을 들고 찾아온 사람도 있었다”, “어떤 사람은 집까지 찾아와 급히 이사한 적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과거 가족증명서에 자신의 이름으로 배우자로 적혀있다며 망상적인 연락을 받은 경험도 있다고 덧붙였다.

 


 

나연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인 나연을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외국인이 있다. 외국인 A씨는 지난 2019년부터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적으로 나연을 스토킹하고 있다. 그는 한국에 와서 JYP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찾아가거나, 트와이스의 숙소를 알아내려는 등의 시도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소속사는 독일인 스토커 남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밝히며, 가용한 법적조치를 요청 중이고 경호조치를 진행할 계획임을 전한 바 있다.

 


 

김창완

 

 

가수 김창완은 우리나라의 스토킹 피해자의 첫 고소 사례를 남긴 인물이다. 스토킹의 사회적 개념이 확실치 않았던 1987년부터 남성 스토커 C씨가 김창완에게 접근한 것으로 전해지며,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가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창완은 1998년 C씨를 고소했으며, 재판부는 “단순한 팬으로서 연예인을 좋아하는 차원을 벗어나, 돈을 빼앗고 집에 돌을 던지는 등 괴롭힌 점이 인정된다”며 1년의 실형을 선고한 바 있다. C씨는 만기출소 후 다시 김창완을 스토킹했으며, 2000년에는 그를 폭행해 코뼈를 부러트리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