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기란 참 어려운 일이다. 잠든 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아침이라니, '5분만 더 자자'를 반복하다가 직장이나 학교에 너무 늦어버리기가 일쑤. 자기 계발서를 쓰는 성공한 사람들 빼놓고는 아침에 침대에서 쉽게 일어나는 사람들이 있기는 할까 싶을 정도로, 아침잠에서 쉽게 깨어나는 것은 인류의 평생 과제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몇 가지 습관만 잘 들이면 당신도 쉽게 좀 더 쾌적한 아침을 맞을 수 있다. 매일 아침이 피곤한 당신에게 권하는, 아침잠 쉽게 깨는 방법 10가지를 소개한다.
일찍 취침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일상에서 실천하기 가장 어려운 방법이다. 특히 스마트폰을 쓰게 된 뒤로는 잠이 오지 않을 때 손에 쥐는 스마트폰이 잠드는 시간을 최대 몇 시간은 지연시키는 일이 다반사. 왠지 일찍 잠들기 아까운 마음에 밤늦게까지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잡고 있지 말고, 차라리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보람차게 보내자는 생각으로 일찍 잠을 청해보자.
알람 시계는 최대한 멀리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다가 손에 쥔 채 잠이 들면, 알람이 울려도 곧바로 꺼버리고 다시 잠에 들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자면서 알람을 껐다는 사실도 기억 못한 채 늦게 기상하는 일이 부지기수. 알람을 맞춰놓은 스마트폰은 아침에 일어나서 몸을 많이 움직여서 꺼야 할 정도의 거리에 두자. 알람 시계도 손에 쉽게 닿지 않는 곳에 두어야 알람을 끄기 위해서라도 몸이 움직이면서 조금은 잠기운에서 벗어날 수 있다.
컴퓨터를 알람 대용으로 사용

알람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프로그램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좋아하는 노래를 알람으로 설정할 수도 있고, 잠에서 깰 수밖에 없는 자극적인 소리를 알람으로 삼을 수도 있다. 컴퓨터에서 알람이 울리면 모니터를 켜고, 마우스를 잡고, 정신을 차리고 알람을 끄는 X 표를 눌러야 하기 때문에 잠에서 깨는 데에 도움이 된다.
머리카락을 당기기

머리카락 당기는 것은 두피 마사지의 일종이다. 머리카락 이곳저곳을 당겨 두피를 자극하면 머리의 혈액 순환을 도울 뿐 아니라 두뇌가 깨어나는 느낌도 받을 수 있다. 두피 마사지는 스스로 하기가 힘든 만큼 머리카락을 당기는 것으로 아침의 두피 마사지를 대신하자.
손바닥 마사지

자는 동안 뻣뻣해진 몸을 손바닥 마사지를 통해 풀어주면 몸도 기상하기에 쾌적한 컨디션이 된다. 아침부터 발 마사지를 하는 것은 무리인데다, 등이나 목 같은 부위를 마사지하면 오히려 몸이 너무 이완되어 더 피로해지기 때문에 손 마사지가 적당하다.
초콜릿먹기

적당량의 초콜릿은 사람에게 좋은 에너지원이라는 사실은 이제 많은 이들이 알고 있다. 하지만 의외로 건강식품 삼아 초콜릿을 먹는 이들은 아직도 많지 않다. 달달한 초콜릿을 아침에 잠이 깨지 않을 때 한 조각 베어 먹자. 밤새 공복 상태였던 몸도 깨어나고 아침을 시작할 힘도 생길 것이다.
찬물 마시기

잠자느라 축 처진 몸속을 깨우는 최적의 방법. 일어나서 찬물 한 잔을 마시는 것은 드라마에서 누군가가 주인공에게 정신 차리라며 찬물을 끼얹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찬물은 몸의 내장을 각성시켜주고 느려진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잠에서 빨리 깰 수 있도록 돕는다.
커피 줄이기

본래 커피는 오후 2~3시 이후에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늦게 마시는 커피는 그날 밤 일찍 숙면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커피의 카페인은 내성이 있기 때문에 점점 더 많은 양을 마셔야 효과를 볼 수 있게 되고, 그에 따라 몸은 카페인에 적응하여 억지로 각성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릴 수 있다. 이렇게 된다면 몸이 편안히 휴식하는 일은 점점 어려워질 것이고, 밤새 편안히 잠들지 못해 피곤한 아침을 맞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커튼 열기

아침에 쏟아지는 햇빛은 사람이 자연스레 잠에서 깰 수 있도록 돕는다. 햇빛은 몸의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우며, 체내에 비타민 D를 생성시키기 때문에 햇빛을 받으며 잠에서 깨면 좀 더 쾌적한 컨디션으로 아침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일찍 일어나야 하는 이유 생각

잠들기 전 내일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스케줄러에 기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내일의 계획을 생각함으로써 내일을 위해 오늘은 이제 마무리하고 푹 쉬어야겠다는 생각이 스스로 들기 때문이다. 해야 할 일들이 너무 귀찮은 일이거나 싫어하는 일들뿐이라면, 내일 아침에 커피 잘하는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사 먹기, 좋아하는 빵 사먹기 등등 기분을 업시켜주는 사소한 일들을 한두 개쯤은 계획해 두어 스스로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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