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맹물 마시기 힘들다면? 물에 넣어 마시는 천연 재료 10

데일리매거진 2026. 3. 26. 09:00

 

 

건강을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성인 기준으로 하루 권장 수분 섭취량은 1.5리터 이상이다.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에는 그만큼 추가 섭취가 필요하다. 하지만 특별한 맛이 없는 생수를 매일 의무적으로 마시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도 많다. 맛이 없는 물을 마시는 데에 괴로움을 느낀다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첨가물을 더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 지금부터는 물에 넣어 마시면 좋은 천연 식재료를 소개하고자 한다.

 


강황 

 

 

‘강황’은 카레의 주원료인 황금빛을 띠는 향신료다. 강황에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커큐민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커큐민은 체내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커큐민은 혈당과 인슐린 수치 저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강황은 가루로 만들어 따뜻한 물에 풀어 마시거나, 강황 티백을 활용해서 우려내 차처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오이 

 

 

상큼한 맛의 ‘오이’는 다양한 재료에 활용된다. 영양분과 수분이 풍부해, 오이 그 자체를 붙이는 식으로 피부 미용에 활용하는 경우도 많다. 오이는 수분 함량이 매우 높아서 체내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먹거리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기에 소화와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오이를 물에 넣어 마실 경우에는 건강한 혈압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치아씨드 

 

 

치아는 멕시코 남부 지방 및 남미 사막 지대에 자생하는 풀로, 주로 씨앗인 ‘치아씨드’를 위해 재배된다. 치아씨드는 물을 만나면 젤리처럼 팽창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항산화제, 비타민, 미네랄, 오메가3 지방산 등이 매우 풍부하기에, 섭취하면 뼈 밀도 개선과 심장질환 위험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 물에 녹아 소화를 돕는 수용성 식이섬유도 풍부하기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장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애사비 

 

 

최근에는 건강을 위해 ‘애사비’를 챙겨 먹는 이들이 많다. 애사비는 ‘애플 사이다 비니거’의 줄임말로, 사과의 당분이 발효 과정을 통해 알코올을 거쳐 초산으로 변한 식품이다. 물에 타서 먹을 경우에는 새콤한 맛을 더할 수 있으며, 건강의 측면에서는 혈당 조절과 체중 관리에 좋다. 애사비는 애초에 산성이 매우 강하기에 물에 희석해 마시는 것이 권고되는데, 물 한 잔당 한 큰술 정도가 적당하다.

 


 

생강 

 

 

특유의 알싸한 향과 당기는 맛을 가지고 있는 ‘생강’은 각종 요리에 쓰이는 식재료며, 그 자체를 차로 마시기도 한다. 생강에는 진저롤과 쇼가올 같은 식물성 화합물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데, 이는 장 건강을 도우며 속쓰림을 완화할 수 있다. 항염증 작용을 해서 체내 염증을 줄일 수 있으며, 관절염 통증을 완화하는 데에도 좋다. 찬물에 생강을 우리거나, 따뜻한 물에 가루를 타서 마시는 걸 추천한다.

 


 

후추 

 

 

향신료로 사용되는 ‘후추’를 물에 타서 먹는 법이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후추를 물에 타서 마시면 건강의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후추의 항염 성질은 뇌 기능과 장 건강을 지원할 수 있으며, 미생물 대항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에 감염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혈당 수치 감소 및 인슐린 감수성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가공된 후추가 아니라 통후추를 뜨거운 물에 우려낸 뒤 차갑게 식혀 마시면 된다.

 


 

꿀 

 

 

몸이 좋지 않거나 목이 칼칼할 때는 뜨거운 물에 꿀을 타서 먹는다. 실제로 꿀은 기침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 인후통 진정에 도움이 되는 먹거리다. 또한 항바이러스 및 항균 성질을 지니고 있기에, 감염 퇴치에도 도움이 된다. 이는 면역기능을 지원하고 염증을 낮추는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다만 당분이 매우 높기에, 물 한 컵에 꿀은 한 스푼 정도로만 넣는 게 좋다.

 


 

베리류

 

 

크랜베리, 블루베리 등 ‘베리류’를 물에 타서 먹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베리류에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기에, 물에 타서 마시면 혈관 관리와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시중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냉동 베리나 파우더를 물에 타서 마시면 되고, 블렌더로 갈아서 마셔도 좋다. 블루베리 잎을 말려 따뜻한 물에 우려 마시는 블루베리 차도 시도해 보는 걸 추천한다.

 


 

레몬 

 

 

‘레몬’은 맹물이 지겨운 이들이 가장 흔하게 물에 타 마시는 과일일 것이다. 레몬물은 맹물에 레몬즙 원액이나 슬라이스를 넣어 만드는데, 레몬의 향과 맛이 더해져 수분 섭취량을 효율적으로 늘릴 수 있다. 권장 수분량을 충족하지 못하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미국에서의 연구에 따르면, 레몬물처럼 맛이 더해진 물을 마실 경우에 권장량에 가까워질 때까지 수분 섭취량이 늘어나는 것으로 전해진다.

 


 

큐민

 

 

씨앗류 향신료로 쌉쌀하면서도 고소한 풍미가 나는 게 특징인 ‘큐민’은 차로 우려서 마시기 좋다. 큐민에는 칼륨, 망간, 철 등의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또한 소화를 돕는 티몰이라는 화합물도 섭취할 수 있다.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데, 지방 연소와 신진대사를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 1.5리터에 큐민 한 스푼을 넣고, 5시간 이상 우린 후에 마시면 된다. 다만, 마실 때는 큐민 씨를 건져내는 게 좋다.